[ WIL ] 나는 진짜 강하다!!! / 24년 3월 마지막주

 

고심이 / 출처 : 핀터레스트

 

벌써 내배캠을 시작한 지 한 달하고도 일주일이 지났네요.

5주 동안 내배캠을 진행하면서 빠른 시간 동안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이제야 생활패턴에 적응이 되어 운동과 학습의 병행이 잘 이루어지는 것 같고,

12시간 동안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게 되었어요.

밥시간도 길다고 생각했지만, 밥 먹는 시간도 아깝게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하루가 끝나는 게 아쉽고, 너무 시간이 빨리 흘러가버리는 것 같고, 막.. 그래요..! 

전 아직 배울게 산더미인데 말이죠ㅠ!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

벌써 프로젝트도 두 번이나 끝이 났는데요?!?

내일이면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되네요!

저희 팀원들과 으쌰으쌰 해서 잘 해낼 수 있겠다는 확신은 있지만,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Github과의 친분 쌓기!

어제, 오늘은 팀장으로서 해내야 할 의무이기에 Github 협업하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새로운 레퍼지토리 만들고, 로컬 저장소와 연결하고, 원격 저장소에 브랜치를 만들어 합병하는 것까지..

이제야 Github와 좀 친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른 팀원분의 도움을 받아서 "GitKraken"이라는 프로그램도 다운로드하여 깃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줄도 알게 되었어요.

로컬 저장소가 무엇인지, 원격 저장소가 뭔지!

branch에서 merged를 하기 전엔 pull 작업을 먼저 해서 병합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것 까지두요!

 

 

 

TodoList 진행상황

현재 투두리스트는 기본적인 todoList를 사용할 수 있는 토대는 다 만들어진 상황입니다~!

튜텨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은 로직 구현이나 기능 구현 쪽에서의 피드백이 아닌

코드 쪽에서의 컨벤션에 관한 부분들을 지적받았던 것 같아요!

잘 새겨들어 다음 프로젝트 때 더 세세하게 신경 써서 진행해 보려고요.

특히나 효율적이지 못한 코드들이 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도 정리를 하고,

사용자의 편의성 부분에서의 추가할 만한 요소들도 생각하고 있어서 마무리하여 앱스토어에 출시해보려고 합니다!

 

 

 

TableView에서의 cell reuse

원래 제가 TableView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

TableView의 cell이 reuse 된다고 분명히 배웠었는데, 그 사실을 잊고는 TableView를 쓰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cell에 값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때마다 데이터를 다시 불러오고,

cell을 다시 그리는 반복을 제 프로젝트에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더 자세하게 뜯어보고 고쳐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동료의 todoList 어플에서 오류점을 찾기 위해 같이 고민하던 중 오히려 제가 더 배우는 상황이 있었어요.

배우고 싶은 것도 배워야 할 것도 많은 저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동료들과의 의사소통

너무나 운이 좋게도 마음도 잘 통하고, 이야기도 잘 통하는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주는 특히나 동료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질문을 받고, 모르는 것을 서로 가르쳐주며 교류하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문득 고등학교 때 친구들에게 수학문제를 열심히 설명하며 즐거워하던 때가 떠오르더라고요!

"아 맞다~! 내가 이렇게 설명하는 것을 좋아해서 수학 선생님이 되려고 했었지!!"

동료들에게 제가 아는 부분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제가 헷갈리던 것도 더욱 명확히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배운 것도 많고, 알차게 보낸 일주일이었습니다!ㅎ

 

 

 

TMI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코딩해 보니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사실 얼마 전에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이 보여서 계속 물리치료를 병행하고 있었어요!

이제야 겨우 괜찮아졌는데 다시 아파지면 운동을 못 갈 것 같아서

주말에 시디즈를 방문해 얼른 의자 샀습니다ㅋㅋㅋㅋ

부모님이 T90을 앉아보시더니 이왕 살 거 T90을 사라고 하시는 거예요..

너무 비싸기도 하고.. 아직은 필요성을 못 느낄 것 같아서 T50으로 구매했습니다~!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근데 WIL 이렇게 쓰는 거 맞나요..? 허허..

그냥 뭐 제 스타일인 걸로..ㅎ

 

요즘 제가 느끼는 감정들은 '재밌다' '즐겁다'인 것 같습니다.

운동 -> 공부 -> 운동 -> 공부 -> 일 -> 공부 반복이지만 즐거워요😊 

'내가 살면서 이렇게 푹 빠져서 열심히 무언가에 몰두했던 적이 있었나..?' 싶네요!

전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아주 즐겁고, 간절합니다!!!

다음 주는 공부량과 집중도를 조금 더 올려보려고요! 전 강하니깐요!

내일부터 일주일을 열심히 달려보고 WIL 쓰러 오겠습니다~!